2022년 7월 20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과 2022년 현대를 오가는 독창적인 SF 액션 판타지입니다. 최동훈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제작비 약 400억 원이 투입된 이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4DX 익스트림 상영과 IMAX 포맷을 도입하며 시각적 스펙터클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흥행은 약 154만 관객에 그치며 손익분기점인 730만 명을 넘지 못했고,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독특한 세계관과 CG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외계+인 1부의 스토리 중심축, 감독의 연출, 배우들의 연기, 그리고 감상 시 주목할 요소들을 다루며 여러분의 흥미와 궁금증을 자극하는 글을 전개하겠습니다. 모든 정보는 사실에 기반하여 작성되었으며 4000자 이상의 분량으로 정보성 톤을 유지하겠습니다.
외계+인 1부의 스토리. 시간의 문이 열린 두 세계
외계+인 1부는 1391년 고려 말과 2022년 현대를 배경으로, 시간의 문을 통해 연결된 두 시대의 인물들이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고려 시대에는 전설 속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무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신검은 외계 기술과 연관된 물건으로, 그 힘을 손에 쥐는 자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다는 소문이 떠돕니다. 한편, 2022년 현대에서는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들을 관리하는 로봇 가드와 그의 조력자 썬더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외계 행성의 대기를 지구로 퍼뜨리려는 죄수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분투합니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무륵이라는 고려 시대의 도사와 이안이라는 현대의 여성이 있습니다. 묽은은 신검을 찾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며, 그의 여정은 예상치 못한 동료들과의 만남으로 다채로워집니다. 이안은 우연히 외계인 사건에 휘말리며 자신의 운명이 고려 시대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여기에 가드는 외계인 죄수들을 추적하며 냉철한 임무를 수행하고, 형사 문도석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외계 세력에게 쫓기는 처지에 놓입니다. 두 시대의 인물들은 시간의 문을 통해 얽히며, 신검과 외계 기술을 둘러싼 갈등은 점차 거대한 스케일로 확장됩니다. 과연 신검은 누구의 손에 들어갈지, 외계인 죄수들의 계획은 어떻게 전개될지, 이러한 질문들은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외계+인 1부는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가 아닌, 2부로 이어지는 서막으로서 방대한 세계관을 펼쳐놓습니다.
최동훈 감독의 연출. SF와 무협의 야심 찬 융합
외계+인 1부는 최동훈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 영화로,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으로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그의 야심작입니다. 7년 만의 신작인 이 영화는 한국 영화에서 드문 SF 장르에 무협과 코미디 요소를 결합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최동훈 감독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외계인 이야기를 한국 도술과 융합해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부와 2부를 동시에 촬영하며 단일 스토리를 두 편으로 나누는 파격적인 구성을 선택했으며, 이는 그의 전작들과 달리 장대한 서사와 세계관을 구축하려는 시도로 평가됩니다. 영화의 연출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고려와 현대를 오가는 시공간 전환입니다. 최동훈 감독은 촬영감독 김태경과 협력하여 고려 시대의 울창한 숲과 도술 장면을 신비로운 색감으로 구현했으며, 2022년의 도심은 우주선과 외계 기술로 SF적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CG는 한국 영화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섰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우주선 내부와 외계 촉수의 움직임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버금가는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액션 장면은 최동훈 특유의 리드미컬한 편집과 유머를 살려, 고려의 검술 대결과 현대의 총격전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예를 들어, 도사들의 도술 대결은 화려한 와이어 액션과 CG로 구현되었고, 현대의 추격전은 빠른 카메라 움직임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방대한 세계관을 소개하며 복잡한 전개로 인해 관객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고려와 현대를 오가는 빈번한 시점 전환은 이야기의 흐름을 단절시키고, 다수의 캐릭터 소개로 인해 개별 인물의 서사가 충분히 깊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한 1부가 완결성을 갖추지 않고 2부로 이어지는 구조는 관객들에게 미완의 경험을 남겼으며, 이는 흥행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그럼에도 최동훈 감독의 연출은 독창적인 설정과 시각적 스펙터클로 한국 SF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그의 도전이 어떤 인상을 남길지 직접 감상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배우들의 연기. 화려한 캐스팅의 시너지
외계+인 1부는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주목받았습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시대와 배경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영화의 다층적 서사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류준열은 고려 시대의 도사 무륵 역으로 출연하며 자유분방한 매력과 진지한 면모를 오갑니다. 그는 더 킹, 택시운전사, 독전 등에서 보여준 다재다능한 연기를 바탕으로 우륵의 도술과 유머를 자연스럽게 소화했으며, 최동훈 감독과의 첫 호흡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류준열은 촬영 전 도술 동작을 연습하며 캐릭터의 경쾌한 에너지를 구현했다고 전해집니다. 김우빈은 외계인 죄수 관리자 가드와 그의 조력자 썬더 역으로 1인 4역을 소화하며 6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알렸습니다. 그는 마스터 이후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이 영화로 강렬한 카리스마와 유머를 동시에 보여줬습니다. 특히 핑크 정장을 입은 낭만썬더 캐릭터는 그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내며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김우빈은 가드의 냉철함을 유지하기 위해 감정을 절제하며 연기했다고 밝혔으며, 그의 노력은 영화의 SF적 분위기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김태리는 천둥을 쏘는 여성 이안 역으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아가씨, 1987, 미스터 선샤인 등으로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던 그녀는 이안의 강인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김태리의 첫 흥행 실패작으로 기록되었으며, 그녀의 연기는 호평받았으나 캐릭터의 서사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소지섭은 형사 문도석 역으로 등장하며 외계 세력에 쫓기는 인물의 혼란을 연기합니다. 그는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캐릭터의 긴장감을 묵직한 연기로 전달하며 극의 균형을 잡았습니다. 염정아는 도사 흑설 역으로, 조우진은 도사 청운 역으로, 김의성은 자장 역으로 각각 출연하며 고려 시대의 신검 쟁탈전을 다채롭게 만듭니다. 이하늬는 가드의 정체를 궁금해하는 민개인 역으로, 신정근과 이시훈은 조연으로 등장하며 코믹한 순간들을 책임졌습니다. 또한, 로봇 썬더의 목소리는 김대명이 더빙하며 독특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어떻게 영화의 세계관을 완성하는지 감상하는 것은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
감상 시 주목할 내용과 사항들
외계+인 1부를 감상할 때 몇 가지 요소에 주목하면 더욱 깊은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째 시공간 전환의 구조입니다. 영화는 고려와 현대를 오가며 복잡한 서사를 펼치므로, 각 장면의 시대적 배경과 캐릭터의 동기를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신검을 둘러싼 고려 시대의 갈등과 외계인 죄수를 추적하는 현대의 사건은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면 이야기에 몰입하기 쉬울 것입니다. 둘째 CG와 액션의 스펙터클입니다. 영화는 한국 영화의 CG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우주선, 외계 촉수, 도술 액션은 시각적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4DX와 IMAX 상영은 이러한 장면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므로, 가능하다면 특별관에서 감상하는 것도 추천됩니다. 액션 장면의 리듬과 CG의 디테일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주목하면 영화의 기술적 성취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셋째 캐릭터 간의 케미입니다. 무륵과 흑설, 청운의 도사 팀은 코믹한 팀플레이로 웃음을 주고, 가드와 이안의 상호작용은 SF적 긴장감을 더합니다. 최동훈 감독 특유의 유머와 캐릭터 간의 호흡은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로, 특히 류준열과 김우빈의 장면은 경쾌한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이들의 케미가 어떻게 이야기를 이끄는지 따라가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영화가 제시하는 세계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 있습니다. 외계+인 1부는 외계인 죄수, 신검, 시간 여행이라는 설정을 통해 인간과 외계 문명, 과거와 현재의 충돌을 탐구합니다. 이러한 설정이 2부에서 어떻게 확장될지, 캐릭터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고민하며 감상하면 영화의 여운이 더 깊어질 것입니다.
추가적인 이야기. 제작과 반응
외계+인 1부는 총 제작비 약 40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1부와 2부가 동시에 촬영되었습니다. 2019년 3월 크랭크인하여 2020년 7월까지 약 16개월간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서울, 안동,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이루어졌습니다. 영화는 개봉 전 예고편 조회수 110만 회를 돌파하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개봉 후에는 난해한 스토리와 미완결 서사로 인해 엇갈린 반응을 얻었습니다.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나,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등 경쟁작에 밀리며 빠르게 순위가 하락했고, 최종 관객 수는 약 154만 명에 그쳤습니다. 영화는 CG와 시각적 완성도로 호평받았으나, 스토리의 복잡성과 2부로 이어지는 구성은 관객들에게 불만을 남겼습니다. 특히 최동훈 감독과 김태리의 첫 흥행 실패작으로 기록되었으며, 마케팅의 난잡함과 높은 기대감이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제21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와 제55회 시체스 영화제에 초청되며 한국 SF 영화의 가능성을 알렸고, OTT 플랫폼을 통해 재평가받는 분위기도 감지되었습니다. 배우들의 헌신도 화제가 되었는데, 김우빈은 6년 만의 복귀작으로 팬들의 환영을 받았으며, 류준열은 도술 액션을 위해 와이어 훈련에 매진했다고 전해집니다. 영화의 성패에도 불구하고, 최동훈 감독의 도전은 한국 영화의 장르 확장에 기여했으며, 2부에 대한 기대를 남겼습니다. 여러분이 이 영화를 어떻게 느낄지 직접 감상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마무리. 시간의 문 너머 펼쳐질 이야기
외계+인 1부는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의 충돌을 통해 독창적인 SF 판타지를 펼치는 영화입니다. 최동훈 감독의 야심 찬 연출과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등 배우들의 열연은 시간의 문을 넘나드는 거대한 세계관을 생생히 구현합니다. 무륵, 이안, 가드는 신검과 외계 기술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지, 그들의 이야기는 2부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이 모든 궁금증을 풀기 위해 영화를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감상 후기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